하윤경 “주종혁과 키스신? 밥 안 먹어 다행”→주현영 “절친 베드신 힘들어”(12시엔)

서유나 2024. 8. 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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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윤경, 주종혁이 찐친을 인증했다.

8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주현영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하윤경, 주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현영은 이때 "대신 키스신이 있다"라고 조건을 달았고 하윤경과 주종혁은 잠시 어떤 리액션도 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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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하윤경, 주종혁이 찐친을 인증했다.

8월 9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는 주현영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하윤경, 주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하윤경, 주종혁에게 "다음 작품에서 두분이 찐 러브스토리 여주, 남주라면 어떨 것 같냐"고 질문을 보내왔다.

주현영은 "두 분 워낙 프로시니까"라며 가능하지 않겠냐고 예상했는데, 주종혁은 "찐 러브스토리 말고 되게 유쾌한 커플을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답했다. 지지고 볶는 현실커플이면 좋겠다고.

주현영은 이때 "대신 키스신이 있다"라고 조건을 달았고 하윤경과 주종혁은 잠시 어떤 리액션도 취하지 않았다. 하윤경은 곧 "정지 화면 아닙니다"라고 해명, "오늘 밥을 안 먹고 와서 다행이다"라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영은 본인의 경험담을 공개했다. 주현영이 "연극을 봤는데 친한 선배랑 친한 친구랑 둘이서 어떤 커플 연기를 했다. 베드신이 있었다. 연극에서. 꽤 긴 시간 이어지는데 그 두 분도 완전 친남매같은 사이다. 아는 사람 입장에서 보니까, 저는 평정심을 유지하며 작품으로 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들더라"고 하자 하윤경과 주종혁은 "오히려 보는 사람이 힘들다"고 공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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