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野, 이진숙·김태규 없는 방통위 청문회 강행…與 “억지 청문회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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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야당 주도로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1차 청문회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취임 첫날인 지난달 31일 김태규 부위원장과의 2인 체제에서 KBS와 MBC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 총 13명을 선임한 과정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하기 위해 청문회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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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주요 증인 불참에 추가 청문회 방침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9일 야당 주도로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1차 청문회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취임 첫날인 지난달 31일 김태규 부위원장과의 2인 체제에서 KBS와 MBC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 총 13명을 선임한 과정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하기 위해 청문회를 소집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29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 등 주요 증인들은 청문회 절차와 형식이 미흡하다며 대거 불참했다.
야당은 2인 체제에서 이뤄진 이사 선임 절차는 위법하다며, 이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이 자료 제출 거부에 이어 청문회에도 불참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여당은 과학기술 정책 논의에 집중할 때 야당이 청문회를 억지로 열었다고 반발, 오는 26일까지 방문진 새 이사들의 임명 효력을 잠정 중단한 만큼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청문회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과방위는 오는 14일과 21일에도 각각 2차, 3차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skitsc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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