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과대·인산대학, 유학생 유치·학술교류 맞손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인산대학이 학술교류와 외국인 유학생 교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북보과대는 ‘충북도 K-유학생 유치 사업’을 위해 키르기스스탄 인산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유영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국제협력실장(오른쪽)과 키르기스스탄 인산대학 관계자가 8일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전날 협약식에서 양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학술교류, 한국어 어학 연수생 교육 지원, 키르기스스탄 내 K-유학생 모집·지원 등을 약속하고 유학설명회를 진행했다.

인산대학은 2007년 설립된 공립대학이다. 키르기스스탄 교육부가 승인한 국가 졸업장을 발급한다.

6개 전공학과와 15개 단기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은 300여 명이다.

보과대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양성대학에 선정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정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사업 운영 기관, 국립국제교육원 지정 한국어능력시험 TOPIK IBT시험 시행 기관에도 뽑혀 유학생 유치·지원에 힘쓰고 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