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천문연 원장 선임절차 개시, 이달 26일까지

황국상 기자 2024. 8. 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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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선임 절차가 개시됐다.

우주항공청은 9일 오전 10시30분 소관 출연연인 항우연, 천문연의 2기 이사회를 각각 개최해 신임 원장 후보자를 공개방식으로 모집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에는 이병권 전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이 이사회 이사장으로 선임되며 항우연·천문연 후임 원장 선임 절차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두 기관의 원장 후보자 공모는 우주청과 항우연, 천문연 홈페이지 및 일간지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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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윤일지 기자 = '한국판 나사(NASA)'인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27일 경남 창원 의창구 경남도청 정문에 설치된 국산 우주발사체 '누리호' 모형 위 하늘에 해무리가 떠 있다. 해무리는 대기 중 수증기가 굴절돼 태양 주변으로 둥근 원 모양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2024.5.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창원=뉴스1) 윤일지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선임 절차가 개시됐다.

우주항공청은 9일 오전 10시30분 소관 출연연인 항우연, 천문연의 2기 이사회를 각각 개최해 신임 원장 후보자를 공개방식으로 모집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상률 현 항우연 원장은 2021년 3월부터 올 3월22일까지 임기였고 박영득 천문연 원장도 2021년 4월9일부터 올 4월8일까지가 임기였다. 이·박 원장은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수행한다는 각 조직의 정관에 따라 임기를 넘겨 근무 중이었다.

항우연과 천문연은 원래 이사회라는 조직이 없었지만 올 5월 우주청 출범 후 우주청 산하기관이 되면서 이사회 조직이 신설됐다. 우주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의 담당 국장과 우주항공·천문 분야, 과학 기술계 인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이사들이 두 기관의 이사회 멤버가 됐다. 지난달 26일에는 이병권 전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이 이사회 이사장으로 선임되며 항우연·천문연 후임 원장 선임 절차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두 기관의 원장 후보자 공모는 우주청과 항우연, 천문연 홈페이지 및 일간지를 통해 이뤄진다. 모집 기간은 이날(9일)부터 26일 오후 3시까지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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