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영향 폭우로 윈덤 챔피언십 개막 연기, PGA투어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도 하루 늦어질 전망

김경호 기자 2024. 8. 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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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이 태풍 허리케인 영향으로 개막이 순연됐다. 윈덤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CC 16번홀 전경. |게티이미지



202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자 70명은 1차전인 세인트주드 클래식 개막 사흘전에 확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대회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가 허리케인 데비의 영향으로 인한 악천후로 순연됐다. 대회조직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CC에 많은 비가 내려 9일 개최되려던 1라운드를 이튿날로 미뤘다. 일요일까지 4라운드를 모두 치른다는 계획이지만 계속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이 대회는 현지 날짜 월요일에 끝날 가능성이 크다.

이 대회를 마치면 올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가 가려지고,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오는 15일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20명이 탈락하고, 2차전인 BMW챔피언십에서 20명을 걸러낸뒤 상위 30명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겨룬다.

페덱스컵 랭킹 99위 이경훈과 110위 김성현은 이 대회에서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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