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컵 우승→FA컵 우승→다음은? '텐 하흐 3년 차' 맨유 다음 시즌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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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에도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맨유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 오자마자 우승을 경험했다.
텐 하흐 감독과 3년 차를 맞는 맨유가 이번에도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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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에도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맨유의 스쿼드 뎁스를 소개하면서 2024-25시즌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고 라스무스 호일룬,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코비 마이누, 카세미루,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레니 요로, 디오고 달롯, 안드레 오나나가 포함됐다.
백업 자원에는 조슈아 지르크제이, 제이든 산초, 메이슨 마운트, 안토니, 크리스티안 에릭센, 스콧 맥토미니, 타이럴 말라시아,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 알타이 바이은드르가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전술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들리기도 했지만 빠르게 팀을 정비하며 안정화시켰다. 맨유는 꾸준히 승점을 쌓으며 PL에서 경쟁력을 발휘했다.
텐 하흐 감독의 첫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싸움을 벌였고 3위로 시즌을 마쳤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 오자마자 우승을 경험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뉴캐슬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은 많은 기대를 받았다. 직전 시즌 맨유는 좋은 결과를 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적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였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호일룬, 메이슨 마운트 등을 데려오는 데 돈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맨유의 부진이 이어졌다. 맨유는 리그 12위까지 추락했고 UCL에선 조 4위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승점을 쌓으며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렸지만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이로 인해 텐 하흐 감독 경질 여론까지 생겼다. 텐 하흐 감독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정상에 오르며 경질을 면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필요한 자원들을 데려오고 있다. 요로, 지르크제이 등을 품으며 보강을 진행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맨유는 지속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마누엘 우가르테가 강력하게 연결됐지만 이적료 문제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텐 하흐 감독과 3년 차를 맞는 맨유가 이번에도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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