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김민재 신뢰하는구나' 獨 1티어 매체 '무패우승' 핵심 CB 포기...더 리흐트 이적과는 별개의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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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김민재가 활짝 웃을 수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유력지 '키커' 소속 게오르게 홀츠너 기자는 9일(한국시각) "요나단 타는 뮌헨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다. 뮌헨의 보드진들은 향후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매각과 레버쿠젠이 설정한 데드라인과 상관없이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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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모처럼 김민재가 활짝 웃을 수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 유력지 '키커' 소속 게오르게 홀츠너 기자는 9일(한국시각) "요나단 타는 뮌헨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다. 뮌헨의 보드진들은 향후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매각과 레버쿠젠이 설정한 데드라인과 상관없이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뮌헨은 올여름 전 유럽을 통틀어도 손에 꼽는 이적시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뮌헨은 신임 감독 뱅상 콤파니를 선임한 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준우승 팀 슈투트가르트의 핵심 센터백 이토 히로키, 풀럼 '중원의 핵' 주앙 팔리냐, 크리스털 팰리스의 에이스 마이크 올리세 등을 영입했다.
또한 레버쿠젠 임대를 보냈던 센터백 요십 스타니시치의 복귀를 명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역시 수비진에 있다. 뮌헨은 이미 김민재를 필두로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등 수준급 센터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토, 스타니시를 추가했다.
여기에 뮌헨이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무려 '무패 우승'으로 장식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타까지 구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문제는 지난 시즌 우승을 맛본 레버쿠젠이 좀처럼 타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레버쿠젠은 수비진의 중심인 타에게 거액의 가격표를 붙였고 뮌헨은 난색을 표하며 협상은 지연됐다.
그리고 결국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계약이 1년 남은 타의 이적료를 무리하게 설정하는 작업을 포기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뮌헨이 타를 원하고 타도 뮌헨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뮌헨은 아직 레버쿠젠에 공식 제안을 건네지 않았다"라며 레버쿠젠이 데드라인을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타의 이적은 확실히 나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13일 화요일 오후 11시 59분(현지시간)까지 레버쿠젠은 뮌헨이 타에게 기본금 2,500만 유로(약 374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74억 원)를 더한 금액을 제안해야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키커를 포함한 독일 다수의 매체는 뮌헨이 레버쿠젠의 요구에 부담을 느끼며 그를 영입 리스트에서 제외했다는 내용을 줄지어 보도하고 있다.
사실 뮌헨이 이토, 팔리냐, 올리세 등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금액을 고려할 때 타의 이적료는 주지 못할 금액은 아니다. 다만 뮌헨 내부에선 센터백 포지션에 거액의 이적료를 투입하는 것을 꺼린 것으로 보인다. 이는 김민재를 필두로 한 기존 수비진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불가능한 선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소셜 미디어 계정
-'키커'는 요나단 타가 뮌헨에 합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매체는 뮌헨이 더 리흐트 이적과는 별개로 타의 영입을 철회했다고 보도
-이는 기존 센터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무리한 이적료를 투입하지 않겠다는 계산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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