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픽' 공격 보강 원한다...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동민 기자 2024. 8. 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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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주앙 펠릭스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8일(한국시간)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는 선수단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무사 디아비가 나간 후 에메리 감독은 펠릭스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펠릭스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해 1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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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주앙 펠릭스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버밍엄 라이브'는 8일(한국시간)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는 선수단에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무사 디아비가 나간 후 에메리 감독은 펠릭스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에메리 감독이 오면서 아스톤 빌라는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는 4-4-2 전형을 바탕으로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며 아스톤 빌라만의 축구를 만들어갔다. 첫 시즌이었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에도 아스톤 빌라는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디아비, 파우 토레스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시즌에도 좋은 조직력을 자랑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을 벌였다. 결국 토트넘 훗스퍼를 제치고 4위를 차지하며 41년 만에 UCL로 향했다.

올리 왓킨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존 맥긴 등 여러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디아비는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찼고 아스톤 빌라의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중반에 컨디션 난조로 경기 시간이 줄긴 했지만 첫 시즌인 걸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다. 디아비는 모든 대회에서 54경기를 소화하며 10골 9도움을 만들어냈다. 레버쿠젠 시절에 비하면 아쉬웠던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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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는 디아비의 이적료로 새로운 공격 자원을 데려올 생각이다. 에메리 감독은 펠릭스를 원하고 있다. 펠릭스는 한때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불렸다. 펠릭스는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위협적이었다. 득점력도 준수한 편이라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펠릭스는 큰 기대를 받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1,400만 파운드(약 1,826억 원)였다. 하지만 펠릭스는 이적료에 보답하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계속 기회를 받지 못했고 2022-23시즌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에서도 펠릭스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20경기 4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 펠릭스는 한 번 더 임대 생활을 보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모든 대회에서 44경기에 나와 10골 6도움을 만들어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득점 후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뛰고 싶었지만 바르셀로나는 펠릭스를 완전 영입할 자금이 부족했다. 결국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복귀했다. 불편한 동거가 시작됐고 펠릭스는 기회가 된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펠릭스 이적에 열려 있다. 그런 가운데 아스톤 빌라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펠릭스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해 1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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