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상반기 영업익 196억 원..."글로벌 IP 강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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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70억 원, 영업이익은 47억 원, 당기순이익 77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잠정 공시했다.
플랫폼별로 보면, PC, 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16.4% 감소한 372억 원이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3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9.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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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7%,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 파우게임즈 연결 편입에 따른 일회성 평가 이익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65.8% 줄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3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9.2% 감소했다. '무직전생II' 컬래버레이션과 일러스타 페스에 참가한 '브라운더스트2'가 매출을 견인했고, 지난 5월 출시된 '고양이와 스프: 말랑타운'의 성과도 반영됐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17.6%, 전분기 대비 10.8% 모두 증가한 116억 원이다.
'P의 거짓'을 개발한 ROUND8(라운드8) 스튜디오는 PC·콘솔 게임을 중심으로 한 '넥스트 P의 거짓' IP 발굴에 힘을 쏟는다. '라이프 시뮬레이션'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쳐' 장르의 신작과 'P의 거짓 DLC'에 집중한다.
자회사 파우게임즈의 캐릭터 중심의 서사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특징인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는 오는 28일 출시한다.
투자 및 퍼블리싱 등을 통한 신작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에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도 북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해외 개발사 추가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또한 '스컬' '산나비' 성과에 이어 '안녕서울: 이태원편' 계약을 통해 네오위즈만의 검증된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규모 있는 해외 인디게임들의 퍼블리싱 기회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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