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새 식구 수달, 자연유산 특별전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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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새로 문을 연 수달관의 개관을 기념하고 국가유산청 출범과 자연유산 제도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자연유산과의 동행'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최근 개관한 수달관은 서울권 최초로 천연기념물 수달을 상시적으로 대중에 공개하고 안전하게 사육하는 공간이다.
국가유산청은 9일부터 16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 주관으로 암수 수달의 이름을 인스타그램를 통해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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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늘소·미호종개 등 천연기념물 소개
수달 이름 공모전…12일부터 유튜브 영상 공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이 새로 문을 연 수달관의 개관을 기념하고 국가유산청 출범과 자연유산 제도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자연유산과의 동행’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특별전시는 서울어린이대공원 팔각당 전시관에서 열린다. 수달가족의 표본·골격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남생이와 외래종인 중국줄무늬목거북의 비교표본, 천연기념물인 노거수의 내부구조 연구 과정을 담은 사진과 그림, 동영상을 소개한다. 접하기 어려운 천연기념물 어류인 미호종개, 어름치, 꼬치동자개의 희귀 사진, 퓰리처상(2회) 및 2023 문화유산 유공포상을 수상한 강형원 포토 저널리스트의 장수하늘소 사진과 동영상까지 천연기념물의 이해를 도울 풍성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9일부터 16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 주관으로 암수 수달의 이름을 인스타그램를 통해 공모한다. 유튜브 ‘국가유산채널’을 통해 수달관에서 적응훈련을 받고 있는 수달의 생활상을 담은 영상을 12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25일까지 예정된 이번 특별전은 30일부터 전북 무주군 최북미술관으로 장소를 옮겨 이어갈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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