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호 KT&G 첫 성적표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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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방경만(사진) 대표 취임 이후 받아든 첫 경영 성적표에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궐련 사업과 전자담배(NGP), 건강기능식품 등 3대 핵심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해외 NGP 사업도 핵심 성장 동력인 스틱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KT&G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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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도 57% 증가한 3180억원
KT&G가 방경만(사진) 대표 취임 이후 받아든 첫 경영 성적표에서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궐련 사업과 전자담배(NGP), 건강기능식품 등 3대 핵심 사업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9일 KT&G에 따르면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21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6% 증가했다. 매출은 1조4238억 원으로 6.6% 늘었고, 순이익도 3180억 원으로 57.5% 급증했다. 사업별로 해외궐련은 같은 기간 매출이 35.3% 증가한 3591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 부문 영업이익도 139.1% 증가했다. 국내 NGP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8%, 42.8% 증가했다. 해외 NGP 사업도 핵심 성장 동력인 스틱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사업 매출은 926억 원으로 같은 기간 38.4% 늘었다. 특히 핵심 시장인 중국 매출이 75.4% 증가한 619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KT&G는 2조8000억 원 규모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 이행 방안도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약 1조8000억 원을 배당하고, 자사주를 1조 원 매입해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KT&G는 이날부터 자사주 매입을 시행한다. 매입 규모는 361만 주로 약 3500억 원 상당이다. 자사주는 매입 완료 후 즉시 전량 소각된다. 연중 KT&G 자사주 소각 규모는 66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T&G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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