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붙잡힌 불법체류 카자흐스탄인, 수갑 찬 채 담 넘어 도주

신수정 2024. 8. 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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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카자흐스탄인이 출입국외국인청에서 수갑을 찬 채로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9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 A씨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출입국외국인청에서 청사 밖으로 달아났다는 신고를 접수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며 A씨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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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불법체류 카자흐스탄인이 출입국외국인청에서 수갑을 찬 채로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불법체류 카자흐스탄인이 출입국외국인청에서 수갑을 찬 채로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9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남성 A씨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출입국외국인청에서 청사 밖으로 달아났다는 신고를 접수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벌금 수배 중이던 A씨는 같은날 오전 6시 30분쯤 경기 오산시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수배 관서인 검찰에 인계됐다. 이후 그를 외국인청에 신병을 넘기기 위해 외국인청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한 상황에서 A씨는 호송차에서 내린 직후 청사 직원들을 밀치고 담을 넘어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A씨의 손에 채워져 있던 수갑 한 쪽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체류 카자흐스탄인이 출입국외국인청에서 수갑을 찬 채로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이에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며 A씨를 추적 중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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