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 최고 S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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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4회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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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는 최근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4회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전국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성과평가는 △교육혁신 전략 △핵심 교육성과 △자체 성과관리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가톨릭대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는 등 대학의 교육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 도전적인 혁신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학사운영의 유연화 및 융합화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한 모집단계 체계화 △전공융합 모듈형 학위과정 운영 등 학사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신입생의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해 '신입생 DESIGNer 학년제'를 도입하고 교원 다중소속 배치와 공간 순환제 등을 추진했다.
혁신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는 학생, 교원, 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위해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시작된 2019년부터 구성원과의 소통과 의견수렴을 자율성과지표로 설정했다. 지난해에는 83건의 의견을 수렴해 52건(62.7%)을 반영했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구본만 기획처장은 "가톨릭대가 최고의 혁신대학으로 평가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교육혁신 전략을 학생과 교수, 직원, 동문 등 대학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성공'을 위해 대학 전반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혁신을 지속해 세계 최고의 혁신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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