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요그룹家 3세 조희경 대표, '화요' CEO까지 맡아 "해외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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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요그룹 차녀' 조희경씨가 프리미엄 증류주 계열사 화요 대표에 오르는 등 오너 3세 경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요'는 최근 조태권·문세희 각자대표에서 조태권문세희·조희경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그간 조 회장을 도와 경영 일선에서 활약해 왔던 조 대표가 지난해 말 광주요 대표이사에 오른 데 이어 올해엔 화요 대표로 전면에 나선 것이다.
조 대표는 글로벌 경험 등을 바탕으로 화요의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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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광주요그룹 차녀' 조희경씨가 프리미엄 증류주 계열사 화요 대표에 오르는 등 오너 3세 경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요'는 최근 조태권·문세희 각자대표에서 조태권문세희·조희경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조희경 대표는 조태권 광주요 회장의 둘째딸이다.
그간 조 회장을 도와 경영 일선에서 활약해 왔던 조 대표가 지난해 말 광주요 대표이사에 오른 데 이어 올해엔 화요 대표로 전면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3세 경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조 대표는 글로벌 경험 등을 바탕으로 화요의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미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조 대표는 이탈리아에서 음식을 공부하고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셰프로도 일한 바 있다.
조 대표는 2016년 우리나라 최초 미쉐린 3스타 한식당을 배출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화요는 2003년 설립해 2005년 화요 25와 화요41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에 발을 내디뎠다.
진로, 처음처럼과 같은 희석식 소주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주류 시장에 전통주를 내세워 국내 증류주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화요 17, 화요 25, 화요 41, 화요 53, 화요 XP 등 화요 5종을 미국, 프랑스 등 전세계 27개국에 수출 중이다.
화요의 지난해 매출액은 359억원,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7%, 4.1% 늘었다.
조 대표는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3월 국내 소주 브랜드 중 최초로 세계적 미식 가이드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및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공식 소주 파트너로 나섰다.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2002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소주'분야 파트너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주류 중에는 유일하다.
화요는 공식 소주 파트너로 모든 공식행사에 참여해 대표 K주류로 화요를 알릴 예정이다.
화요 관계자는 "올해 해외 시장 특히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 하려고 하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 화요의 우수한 품질과 히스토리를 알리는 등 수출 국가를 확대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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