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화진포∼초도항 잇는 해양 탐방로 다음 달 개통

류호준 2024. 8. 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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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이 동해안 최북단 화진포와 초도항을 잇는 해안 탐방로를 다음 달 개통한다.

군은 '초도항 해양경관 탐방로 조성사업'을 이달 말 준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군 해안 경계 철책을 철거하고 607m에 달하는 해안 탐방로와 전망쉼터, 포토존, 야간 경관조명 등을 조성했다.

안수남 군 관광문화과장은 "동해안의 해안 경관과 항구의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화진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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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청 [고성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이 동해안 최북단 화진포와 초도항을 잇는 해안 탐방로를 다음 달 개통한다.

군은 '초도항 해양경관 탐방로 조성사업'을 이달 말 준공한다고 9일 밝혔다.

초도항 입구는 농어촌도로로 도로 폭이 좁고 보행로가 협소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군 해안 경계 철책을 철거하고 607m에 달하는 해안 탐방로와 전망쉼터, 포토존, 야간 경관조명 등을 조성했다.

지난해 12월 사업에 착공해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포토존 및 난간 조명 등을 이달 말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탐방로 조성으로 안전한 보행 환경 제공과 관광객 체류 시간 증가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안수남 군 관광문화과장은 "동해안의 해안 경관과 항구의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화진포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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