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이바 중심으로 득점력 살아난 경남, 김포전 승리 조준

(베스트 일레븐)

경남 FC가 김포 FC 원정에서 공격 상승세를 이어간다.

경남은 오는 11일 오후 7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김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를 치른다.

김포전에 주목할 선수는 브라질 공격수 사라이바다. 지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것은 물론,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며 활약했다. 천안시티 FC전 활약으로 MOM에 선정됐고, 25라운드 베스트 11과 MVP를 모두 휩쓸었다.

사라이바는 "천안전이 무승부로 끝나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시간이 갈수록 선수들과 호흡이 잘 맞고 있다. 김포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경남은 김포전 9경기에서 4승 2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포와의 통산 9경기에서 14골을 넣어 경기당 득점 1.56골을 기록할 만큼의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 최근 5경기에서 무려 12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유지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은 5위이다. 현재 5위인 수원 삼성과 승점 12 차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착실히 쌓는다면 간격을 충분히 좁힐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경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창원 축구센터에서 충북청주 FC와 23라운드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경남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