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서울신보와 500억원 규모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출시

이주혜 기자 2024. 8. 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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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서울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서울지역 소상공인도 편리하게 비대면 보증서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서울신보와 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혁신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며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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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신속드림자금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오세훈 서울시장,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이사,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카카오뱅크는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서울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신보에 4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서울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500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서울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모두 참여한 공동협약으로 체결됐다.

서울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상품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과 서울재단 영업점에서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대표자의 신용점수가 839점 이하(NICE 기준)인 서울시 개인사업자 중에서 만 6개월 이상 영업경력을 가진 자영업자가 지원 대상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자체가 각 소상공인의 이자 일부를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사업'에 대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서울 신속드림 이자지원 대출 상품에 가입할 경우 4년 동안 최대 1.8%포인트의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차보전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카카오뱅크와 서울시는 연말까지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보증서대출 실행시 발생하는 최대 128만원의 보증료를 카카오뱅크와 서울시가 각각 절반씩 부담해 소상공인 고객들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서울지역 소상공인도 편리하게 비대면 보증서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서울신보와 협약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가 보유한 혁신 금융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을 이어가며 자생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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