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엔 휴가'… 말년 병장 도경동·조영재 4박5일 포상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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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군인 신분으로 메달을 딴 도경동·조영재 병장이 각각 4박5일의 포상휴가를 받았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국군체육부대장은 두 병장에게 부대장 표창장과 함께 4박 5일의 포상휴가를 줬다.
도 병장은 이번 파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두 병장은 올림픽 메달을 따내면서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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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국군체육부대장은 두 병장에게 부대장 표창장과 함께 4박 5일의 포상휴가를 줬다. 현행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군인복무기본법) 시행령' 제13조는 각 부대 '지휘관은 모범이 되는 공적이 있는 군인에 대해 10일 범위에서 포상휴가를 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제대회 참가 장병들에겐 성적에 관계없이 국군체육부대장이 포상휴가를 부여하고 있다"며 "부대장 표창장도 수여한다"라고 설명했다.
도 병장은 이번 파리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지난 1일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 나서 구본길·오상욱과 함께 활약하며 남자 사브르 단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조 병장은 한국 사격 선수가 25m 속사권총에서 메달을 딴 최초의 인물이 됐다. 그는 지난 5일 남자 25m 속사권총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병장은 올림픽 메달을 따내면서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도 병장은 조기 전역을 선택했고 조 병장은 만기 전역을 택했다.
오는 10월 전역 예정이었던 도 병장은 행정 조치가 완료되면 9월 초쯤 조기 전역한다. 그는 조기 전역을 통해 사회에서 펜싱 훈련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직업 군인 출신 아버지를 둔 조 병장은 다음 달 19일 만기 전역 예정이다. 그의 아버지는 준위로 전역했다.
조 병장은 부대에 동기 및 지도자들과 함께 남은 시간을 보내며 군 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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