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청소년 적응 돕는다” 삼성, 스포츠로 새 CSR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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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새로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인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캠프에 9개의 삼성 관계사가 총출동했다.
제일기획은 8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다문화청소년들이 비(非)다문화청소년들과 함께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과 사회성을 길러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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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시작 1기청소년 등 200명 참석
삼성 9개 관계사 임직원 함께 즐겨
삼성의 새로운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인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캠프에 9개의 삼성 관계사가 총출동했다.
제일기획은 8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다문화청소년들이 비(非)다문화청소년들과 함께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과 사회성을 길러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일기획이 주관사를 맡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호텔신라·에스원·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웰스토리·삼성글로벌리서치 등 8개 관계사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여름캠프 행사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각 지역 16개 스포츠 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160여 명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 실장, 협력 NGO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황인식 사무총장과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 주관사인 제일기획의 김종현 대표이사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현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속감과 연대감을 느끼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자존감 높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여름캠프에서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임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돼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주관사인 제일기획이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등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한 1기는 서울, 경기, 인천 등 13개 기관에서 총 16개 클래스로 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총 31회차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8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75%가 다문화 가정, 25%가 비다문화가정이다. 국가별로는 중국, 몽골, 베트남이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몸 튼튼 클래스’와 ‘마음 튼튼 클래스’로 나뉜다. 몸 튼튼 클래스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협동심 함양과 유대감 형성을 목표로 스포츠 전문 강사들이 축구, 농구 등 스포츠 종목을 가르친다. 마음 튼튼 클래스는 학교나 사회에서 다문화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심리정서 전문가들과 함께 전문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캠프에서 참여 청소년들은 4개팀으로 나뉘어 ▷축구공 드리블 ▷농구공 드리블 ▷탁구공 튕기기 ▷배드민턴 셔틀콕 넘기기 등 ‘4색 운동회’를 열었다. 제일기획을 비롯한 삼성 9개사 스포츠 동호회 등 임직원 50여 명도 참여해 청소년들과 함께 축구, 농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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