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티메프 사태 피해 기업 돕기 나서

유승훈 기자 2024. 8. 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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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직원들이 티메프 사태 피해 기업 돕기에 나섰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티메프 사태 피해 기업을 돕기 위한 목적에서 '전북생생장터'를 통해 온라인 특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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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 A농업회사법인 8억5000만원 피해 발생
도청 직원들 ‘토마토 공동구매’ 진행…재고 282㎏ 구매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직원들이 티메프 사태 피해 기업 돕기에 나섰다.

9일 도에 따르면 최근 도청 직원들은 대규모 토마토 공동구매를 진행했다. 직원들이 공동구매에 나선 것은 티메프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A 농업회사법인을 돕기 위해서다.

전북지역에서 온라인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A 농업회사법인은 티메프 사태로 8억5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판매를 위해 준비한 토마토의 재고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도가 떨어지는 등 2차 피해가 우려돼 왔다.

이번 공동구매는 도청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282㎏(314만원 상당)의 토마토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백승하 전북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이번 티메프 사태로 인해 전북지역에 있는 농축수산물 기업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북의 기업들이 하루 빨리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전달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피해 기업들에 도움을 전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티메프 사태 피해 기업을 돕기 위한 목적에서 ‘전북생생장터’를 통해 온라인 특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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