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1시간 만에 사라진 뱅크시 연작…작품 훔쳐 간 괴한들

김종용 기자 2024. 8. 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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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예술가'로 유명한 뱅크시의 작품이 공개된 지 1시간 만에 도난당했다고 영국 BBC와 일간 가디언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뱅크시는 이날 런던 남부 페컴 라이 레인의 한 건물 위 위성안테나에 달을 향해 울부짖는 늑대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이 작품은 공개된 지 1시간 만에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목격자 톰 켈로우는 복면을 한 범인 중 한 명이 건물 위에서 위성안테나를 뜯었고, 나머지 2명은 사다리 옆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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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페컴 라이 레인의 한 건물 옥상에서 절도범이 뱅크시의 신작이 담긴 위성안테나를 뜯어내 들고 있다. /AP 연합뉴스

‘얼굴 없는 예술가’로 유명한 뱅크시의 작품이 공개된 지 1시간 만에 도난당했다고 영국 BBC와 일간 가디언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뱅크시는 이날 런던 남부 페컴 라이 레인의 한 건물 위 위성안테나에 달을 향해 울부짖는 늑대 그림을 그렸다. 그리고 뱅크시는 이 이미지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이번 주 들어 네 번째로 공개한 신작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공개된 지 1시간 만에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런던 경찰 당국은 도난 신고가 들어와 수사하고 있지만 아직 범인은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BBC는 도난 장면이 목격자의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전했다. 목격자 톰 켈로우는 복면을 한 범인 중 한 명이 건물 위에서 위성안테나를 뜯었고, 나머지 2명은 사다리 옆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사람들은 내가 휴대전화로 자신들을 찍자 약간 짜증을 냈다. 한 명이 내 옆구리를 발로 찼고 다른 한 명은 내 전화기를 지붕에 던지려고 했다”고 말했다.

뱅크시는 이번 주 들어 런던에 매일 한 작품씩 동물 벽화를 남기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런던 남서부 리치먼드의 큐 브릿지 인근 건물 벽에 염소 모습의 벽화를 남겼으며 6일에는 런던 첼시 에디스 테라스의 주거용 건물에 두 마리의 코끼리 벽화를 공개했다.

BBC는 뱅크시의 동물 연작이 이번 주말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뱅크시는 세계 곳곳에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남겨 명성을 얻었다. 주로 SNS에 작품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해당 벽화가 자신의 작품임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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