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기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신속드림자금' 1000억원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10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대면 방식의 '신속드림자금' 출시로 즉시 자금이 필요한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문턱을 낮추고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민생경제 안정화를 앞당기겠다"며 "아울러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총 7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긴급 투입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피해 구제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체당 최대 3000만원, 이자차액 1.8% 보전·보증료 50% 시 지원
"중·저신용 소상공인 금융지원 문턱 낮추고 자금 신속지원"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10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과 협약 맺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융자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며 융자신청부터 실행까지 4일 내외로 소요되어 대면 융자신청보다 최대 7일까지 소요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9일 서울시청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상공인 신속드림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최우형 케이뱅크 대표이사,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자금지원 계획수립과 예산을 확보하고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비대면 금융시스템 구축 및 융자 상품 마련을 통한 자금지원 수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자금지원 안내와 비대면 융자심사·결정 등을 한다.
아울러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2025년까지 총 80억원(카카오뱅크 40억원, 케이뱅크 및 토스뱅크 각 20억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공급하는 5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은 이자 차액 1.8% 지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융자 가능하다. 기존 소상공인이 전액 부담했던 보증료의 50%를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나머지 500억원도 2025년에 융자 지원 예정이다
‘신속드림자금’은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모바일 앱을 통해 순차적으로 신청 가능하며, 세부 지원 조건은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된 중소기업육성지원계획 공고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은행별 신청은 카카오뱅크 8월 9일부터, 케이뱅크 9월 넷째주 부터, 토스뱅크 10월 둘째주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 개시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대면 방식의 ‘신속드림자금’ 출시로 즉시 자금이 필요한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문턱을 낮추고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해 민생경제 안정화를 앞당기겠다”며 “아울러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총 7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긴급 투입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피해 구제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살빼는 약' 노보디스크, 위고비 10월 국내 출시…'비만치료업계 희비교차'
- 인천 전기차 화재…“스프링클러 작동 중단시킨 사람 있어”
- 하늘서 갑자기 떨어진 대형견에…4살 여아 깔려 숨졌다
- 김여정도 '조카' 주애에게 허리 숙였다…北 후계 구도 굳히나
- "아빠 몰래 엄마랑 사귀면..." 11살 추행한 국악인, 엄마까지 건드렸다
- 이서현·정지선…올림픽 응원석서 포착된 삼성·현대家[누구템]
- 65조 퍼부어도 "못 해먹겠다"…中 전기차·태양광·반도체 파산 속출
- '살인미수' 아내는 남편의 실종 전 왜 민들레를 심었나[그해 오늘]
- 대학원생 사망 후 논란 된 ‘폭언 교수’…숭실대 “비위 발견, 엄정 대처”
- 안세영과 배드민턴협회, 모두 배려 없는 타이밍 아쉽다 [파리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