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침수 우려 지하차도 4곳에 진입 차단시설 설치

정예진 2024. 8. 9.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광역시가 집중호우 때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차도 4곳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한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현재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차도는 집중호우나 태풍 내습 때 현장 담당자를 배치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진입 차단시설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닌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그 규모와 형태, 위치 특성, 과거 침수 이력, 침수 깊이 등을 분석해 차단시설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광역시가 집중호우 때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차도 4곳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도로 종단선형이 U자형이면서서 인접 하천에서 직선거리 500m 이내에 있는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지하차도 관리지침을 개정했다.

울산지역에는 총 27곳의 지하차도가 있으며, 개정된 지침을 적용하면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차도는 모두 13곳에 달한다.

울산광역시 상방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사진=울산광역시]

이 가운데 삼산·삼호·화봉·동천·상방 지하차도 등 9곳은 과거 침수 이력이 있어 지침 개정 이전에 진입 차단시설이 설치됐다.

시는 번영교 강북, 번영교 강남, 학성교 강북, 학성교 강남 등 나머지 4곳에도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제1회 추경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총공사비는 12억원으로 내달 착공해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현재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차도는 집중호우나 태풍 내습 때 현장 담당자를 배치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진입 차단시설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닌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그 규모와 형태, 위치 특성, 과거 침수 이력, 침수 깊이 등을 분석해 차단시설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