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력난 해소" 김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적기 투입

고석중 기자 2024. 8. 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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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에 꼭 필요한 인력"이라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단기 인력고용이 필요한 중·소농가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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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형·공공형 437명 배정
농가 투입된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에 총 437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아, 농가형과 공공형으로 나눠 최대 8개월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게 됐다.

계절근로자 농가고용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갖춘 숙소를 제공하고 최저임금 등을 보장해 고용하게 된다.

현재 256명이 68농가에서 근로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농가주 협의와 행정절차를 통해 점차적으로 입국해 농촌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가 투입된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공형고용은 농협이 운영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 하루 단위로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농가에서는 이용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덕농협과 동김제농협은 지난 5월부터 베트남 근로자 20명씩 총 40명이 영농현장에 투입해 3개월 동안 668농가에 2041명(누계 실적)이 적기 투입했다.

공공형 계절근로 농가이용료는 11만원으로, 농번기에 사설 인력중개소보다 최대 5만원 저렴해 농촌지역의 인건비 상승억제 효과와 더불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고령화로 인한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에 꼭 필요한 인력"이라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단기 인력고용이 필요한 중·소농가에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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