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KBS에 굴러온 복 덩어리, 떡 돌리고 해설 시청률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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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해설이 또 통했다.
박세리 위원과 고덕호 해설위원, 조우종 캐스터가 8월 8일(이하 한국시간) KBS 2TV에서 중계한 고진영 김효주 양희영의 대회 여자골프 2라운드는 3.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 해당 라운드 경기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골프 3라운드 경기는 8월 9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박세리X고덕호X조우종 트리오가 KBS에서 중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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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세리 해설이 또 통했다.
박세리 위원과 고덕호 해설위원, 조우종 캐스터가 8월 8일(이하 한국시간) KBS 2TV에서 중계한 고진영 김효주 양희영의 대회 여자골프 2라운드는 3.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 해당 라운드 경기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호흡이 길어 시청자의 접근성도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골프 경기였지만, 올림픽 골프 중계에 처음 도전한 ‘박세리 파워’가 힘을 발휘했다.
박세리 위원은 이날 “어제 1라운드는 선수들도 잘 알겠지만 많이 아쉬운 경기로 마무리됐다”고 입을 연 뒤 “4라운드 전체가 다 좋을 수는 없다. 언제 어떻게 좋은지, 나쁜지 저희가 알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며 앞으로 잘하면 된다고 독려했다. 또 박세리는 “하루 하루가, 전 홀과 지금이 다른 게 골프다”고 또 한 번 명언을 남겼다. 전날 1라운드에는 “장갑 벗기 전에는 모른다”, “욕심이 실수에 실수를 더한다” 등의 명언이 탄생했다.
박세리 위원은 이날 2라운드 해설을 앞두고 KBS 스포츠국에 간식으로 떡을 사와 돌리는 통 큰 면모까지 과시하며 SNS에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세리 위원은 “너무 귀엽게도 간식 박스에 종이 프린트 해서 붙여놓으셨다”며 “이러면 간식 또 사주고 싶지. 파리올림픽 파이팅!”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여자골프 3라운드 경기는 8월 9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박세리X고덕호X조우종 트리오가 KBS에서 중계를 이어간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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