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발빠르게 움직인 네이버…“어려움 통감, 소비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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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대규모 정산 지연을 일으킨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보호에 주력하기로 했다.
9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큐텐 계열사의 판매 정산 지연됐다"며 "많은 이용자들과 판매자 여러분께서 겪고 계신 어려움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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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큐텐 계열사의 판매 정산 지연됐다”며 “많은 이용자들과 판매자 여러분께서 겪고 계신 어려움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소비자 보호 조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빠른 정산 등 판매자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더욱 고민하며 가맹점과의 상생 및 이용자 보호에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네이버는 티메프 사태 발생 이후 네이버페이를 통한 환불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페이는 티메프 결제·구매 내역 페이지 캡처 화면을 첨부해 환불을 요청하면 48시간 안에 구제 조치를 완료해 준다.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선(先) 지급 후(後) 회수 방식을 선택한 것인데, 티메프가 기업회생을 신청한 상황인 만큼 네이버가 구상권을 청구해도 돌려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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