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국장 사망에 유영하 "고인 겪었을 마음의 고통,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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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하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유 의원은 "불과 며칠 전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때 출석해 증언도 하신 분으로 기억된다"며 "보도에 따르면 최근 권익위에서 예민한 사건의 주무국장으로 업무를 처리하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삼가 명복을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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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갑)이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고인이 겪었을 마음의 고통이 얼마나 심했는지는 짐작조차 안되지만 너무나 안타깝다"고 썼다.
유 의원은 "불과 며칠 전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때 출석해 증언도 하신 분으로 기억된다"며 "보도에 따르면 최근 권익위에서 예민한 사건의 주무국장으로 업무를 처리하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삼가 명복을 빈다"고 했다.
앞서 8일 오전 9시 48분쯤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권익위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씨가 남긴 메모 형태 유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 제도와 청렴조사평가, 부패영향분석, 청탁금지 등을 총괄하는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로 직을 수행했다.
그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응급헬기 이용 사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 사건 등 정치권에서 민감한 사안을 다루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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