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손흥민, 강남 클럽 왔다”고 루머 유포한 클럽 MD들, 단체로 고소 당했다

‘손흥민이 강남 클럽에 와서 술값으로 3000만원을 썼다’는 허위 사실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려 클럽 홍보에 활용한 영업 직원들이 단체로 고소당했다.
손흥민의 소속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 측은 허위 사실을 유포를 홍보에 활용한 서울 강남구의 논현동의 클럽 MD(merchandiser·영업 직원)들을 명예 훼손, 업무 방해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8일 밝혔다.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고소장에 MD들이 인스타그램에 홍보를 위해 담긴 내용들이 담겼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손흥민은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대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손흥민이 뮌헨전 이후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을 데리고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찾았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술 값으로 3000만원을 썼다’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아다녔다. 이후 경기 후 클럽을 찾은 손흥민의 행적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손흥민 측은 MD 직원들의 게시글 선수의 모범적인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손흥민의 이미지 제고를 통해 쌓은 명성,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광고 및 마케팅을 하는 소속사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입장이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이번은 클럽 관계자들만 고소한 것이지만, 팬들의 제보들과 내부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자와 악플러들을 대상으로 법적인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소속사 측은 지난 4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손흥민 선수의 클럽방문 및 결제 사실은 결코 없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알려드린다”며 “당사가 사실관계를 체크한 결과 해당 클럽의 MD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청 직원입니다” 문 열어줬다가 당한 일
- 100만원대 못지 않은 청소기를 12만5000원에 파는 남자
- 트럼프의 외교 특사 “이란 상황, 대통령 믿자”… 미·북 대화 전망 묻자 거부
- 아이젠하워 방한은 2차례 아닌 3차례… 1946년에도 서울 왔었다
- [단독] 입양심사, 민간서 국가 관리로 바뀌자… 아동 281명 무한 대기 중
- [단독] 창문이 모은 햇빛의 양 계산될까? 서울대 공대생 ‘실패할 연구’ 도전
- “정통망법은 검열” 비판한 美국무차관 방한… “표현의 자유 수호 의지”
- 美국무 “지상군 없이 목표 달성 가능”… 이란 상황 “2~4주 더 지속” 언급
- 참굴·바위굴·벚굴·가시굴·토굴…생굴로는 ‘바위굴’이 으뜸이더라
- 불륜인가 순애보인가… 묘향산에서 진달래꽃으로 스러진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