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술주 훈풍에 코스피도 활짝…개장 직후 260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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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필두로 인공지능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2600선을 탈환했다.
밤 사이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앞서 지난 5일 역대급 폭락장 이후 국내 증시 반등을 주도한 것도 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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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순매수 힘입어 반도체주 중심 강세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필두로 인공지능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2600선을 탈환했다.
9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5% 오른 2599.01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장 시작과 함께 2600선을 탈환한 코스피는 현재 2600선 안팎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96% 오른 759.91에 거래를 시작해 현재는 2.89%로 상승폭을 키워 766.81이다.
밤 사이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전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2.3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7%,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6% 상승했다. 엔비디아(6.13%), 메타(4.24%), 티에스엠시(6.13%), 브로드컴(6.95%) 등이 특히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미국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23만3천명으로 시장 예상(24만1천명)을 밑돌면서 미 경기침체 우려를 덜어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에스케이(SK)하이닉스가 3.86%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1.63%)도 상승세다.
이 같은 상승세를 견인하는 건 개인 투자자들이다. 개인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6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이 1213억원 순매도하는 흐름과 대비된다. 앞서 지난 5일 역대급 폭락장 이후 국내 증시 반등을 주도한 것도 개인이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1조7587억원어치를 쓸어담으며 기관과 외국 순매도 규모(1조8680억원)를 상쇄했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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