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UEL 우승→다음 목표는 UCL...'375억'에 공격 보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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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가 마테오 레테기를 영입했다.
아탈란타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탈란타는 제노아에서 25세의 이탈리아 대표 공격수인 레테기를 완전 영입했다. 이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레테기는 이탈리아 국적의 공격수다.
이에 스쿼드 보강을 추진했고 레테기를 통해 공격 뎁스를 두텁게 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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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탈란타가 마테오 레테기를 영입했다.
아탈란타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탈란타는 제노아에서 25세의 이탈리아 대표 공격수인 레테기를 완전 영입했다. 이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레테기는 이탈리아 국적의 공격수다.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에 능한 타깃맨 유형의 공격수다. 아르헨티나 태생이긴 하지만, 비교적 볼 터치가 투박한 편이며 개인 기술이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아서 기회 창출에 아주 능하며 포스트 플레이도 강점이다.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성장했다. 20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에스투디안테스와 타예레스, 티그레 등 여러 팀을 오가며 경헝믈 쌓았다.
2023-24시즌 제노아로 이적하며 유럽에 발을 디뎠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31경기에 출전해 9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에 이탈리아 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잉글랜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에서 데뷔전을 치른 그는 데뷔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몰타와의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 레테기. 이후 꾸준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24 본선에도 나섰다. 주전 공격수는 아니었지만 알바니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부터 스위스와의 16강전까지 모두 나섰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여름 이적시장 땐 아탈란타가 그를 노렸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탈란타는 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한다. 이에 스쿼드 보강을 추진했고 레테기를 통해 공격 뎁스를 두텁게 하고자 했다. 또한 아데몰라 루크먼의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기에, 그의 대체자 격으로 레테기를 낙점하기도 했다.
협상은 빠르게 진전을 보였다. 레테기 역시 아탈란타 이적에 열망을 느끼며 합의를 이뤄냈다. 구단 차원에서 이적료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테기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2500만 유로(약 37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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