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걸린 항공주..."하반기 반등 어려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2·4분기 항공사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4분기 국내 항공사 실적은 비수기 영향에 따른 운임 하락과 인건비 및 연료비 증가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하반기 성수기에도 운임이 전년 대비 역기저 부담이 높아,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운임 하락 지속세도 겹치면서 밸류에이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4분기 국내 항공사 실적은 비수기 영향에 따른 운임 하락과 인건비 및 연료비 증가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하반기 성수기에도 운임이 전년 대비 역기저 부담이 높아, 전반적인 약세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성수기 시즌 진입으로 국제선 여객 수요가 견조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란 진단이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공항의 국제선 여객은 770만명으로 전년 대비 20.3% 늘어났다. 특히 성수기 영향에 동남아시아 수요가 반등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최근 경기침체 우려 확대로 하반기 여객 수요에 대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하반기로 가면서 여객 성장률은 점차 낮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운임 하락 지속세도 겹치면서 밸류에이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영업이익률 하락이 예상되면서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정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 이익 레벨을 높일 수 있도록 노선 확장, 점유율 확대가 필요하다"며 "경기 침체 우려에 수요 둔화 우려, 운임 하락 압력 지속 등으로 밸류에이션 반등에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