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부분변경 K8···"풀체인지급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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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의 준대형 세단인 K8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021년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전면부와 후면부 다자인이 크게 바뀌어 풀체인지(완전 변경)급 변화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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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후면부 디자인 대폭 변화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 적용
크래시패드 소재 등 고급화도
기아(000270)의 준대형 세단인 K8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2021년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전면부와 후면부 다자인이 크게 바뀌어 풀체인지(완전 변경)급 변화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아는 9일 ‘더 뉴 K8’의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 K8은 디자인의 고급감을 높이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경쟁 차종인 현대차 그랜저보다 트림별로 약 30만~300만 원 저렴하다.
K8의 전면부는 기아 패밀리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주행등(DRL)이 좌우 양쪽 끝 모서리에 세로형으로 배치됐다.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정교한 수직적 조형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쏘렌토와 카니발·EV9과 닮은 모습이다.
후면부는 신규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고 하단부 크롬 장식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램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콤비 램프로 전면부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K8은 기아 승용 라인업 중 가장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더 뉴 K8은 풀체인지 수준의 디자인 변경으로 럭셔리한 느낌을 주고 각종 첨단 기능이 더해져 한층 개선된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내도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탑승객의 손이 닿는 크래시 패드 상단부와 무릎이 닿는 콘솔 하단 측면부에 부드러운 느낌의 소재를 적용했다. 크래시 패드 중앙에서 시작해 1열 양쪽 도어까지 승객을 감싸듯 이어지는 ‘실버 라이닝 다크 우드그레인 내장재’는 기하학적인 패턴의 스피커 그릴과 조화를 이루며 실내에 고급감을 더한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양쪽에 적용돼 실내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한다.
다양한 주행 편의 사양과 ADAS가 기본으로 적용된 것도 눈에 띈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전방 카메라로 인식한 노면 정보와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를 활용해 과속방지턱 통과 등의 주행 상황에서 안락한 주행 환경을 구현한다. 고속도로 보디 모션 제어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및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주행 중 차량 속도가 변화할 때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제어해 주행 안정감을 높여준다.
가격은 △2.5 가솔린 3736만~4550만 원 △3.5 가솔린 4048만~4837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4372만~5167만 원 △3.5 LPG 3782만~4166만 원이다. 기아는 가솔린과 3.5 LPi 모델을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서민우 기자 ingagh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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