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선로 보수 중 작업차량 충돌…2명 사망

황지향 2024. 8. 9.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선로를 점검하던 장비 차량 두 대가 충돌해 작업자 2명이 숨졌다.

9일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1분께 구로역에서 고압선로 보수 작업 중이던 전기모터카와 옆 선로에서 운행 중이던 선로점검차가 충돌했다.

선로점검차 운전자는 허벅지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수습으로 경부선 전동열차 10대와 고속열차 5대의 운행이 한때 지연됐으나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업자 4명 사상

소방 당국에 따르면 9일 오전 2시21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선로를 점검하던 장비 차량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했다.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구로소방서 제공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선로를 점검하던 장비 차량 두 대가 충돌해 작업자 2명이 숨졌다.

9일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1분께 구로역에서 고압선로 보수 작업 중이던 전기모터카와 옆 선로에서 운행 중이던 선로점검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전기모터카에 탑승, 약 5~6m 높이에서 작업 중이던 3명이 지상으로 추락했다. A(31) 씨와 B(32) 씨는 숨졌으며, 나머지 작업자 1명은 다리 골절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선로점검차 운전자는 허벅지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수습으로 경부선 전동열차 10대와 고속열차 5대의 운행이 한때 지연됐으나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최대한의 예우로 장례와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며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경찰 등 관계기관의 사고 조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hy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