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선로 보수 중 작업차량 충돌…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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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선로를 점검하던 장비 차량 두 대가 충돌해 작업자 2명이 숨졌다.
9일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1분께 구로역에서 고압선로 보수 작업 중이던 전기모터카와 옆 선로에서 운행 중이던 선로점검차가 충돌했다.
선로점검차 운전자는 허벅지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수습으로 경부선 전동열차 10대와 고속열차 5대의 운행이 한때 지연됐으나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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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4명 사상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선로를 점검하던 장비 차량 두 대가 충돌해 작업자 2명이 숨졌다.
9일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1분께 구로역에서 고압선로 보수 작업 중이던 전기모터카와 옆 선로에서 운행 중이던 선로점검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전기모터카에 탑승, 약 5~6m 높이에서 작업 중이던 3명이 지상으로 추락했다. A(31) 씨와 B(32) 씨는 숨졌으며, 나머지 작업자 1명은 다리 골절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선로점검차 운전자는 허벅지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수습으로 경부선 전동열차 10대와 고속열차 5대의 운행이 한때 지연됐으나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원인 및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코레일 측은 "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최대한의 예우로 장례와 후속 조치를 진행하겠다"며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경찰 등 관계기관의 사고 조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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