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핵심 바이오 소재…美 FDA 등 31개국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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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이 바이오 소재 핵심 제품들에 대해 유럽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글로벌 31개국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나이벡의 바이오 소재 제품들은 이미 유럽과 중국 등에서 대규모 임상을 통해 효능, 안전성, 품질을 검증받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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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나이벡이 바이오 소재 핵심 제품들에 대해 유럽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글로벌 31개국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나이벡은 유럽, 미국, 중국을 포함한 주력시장 뿐 아니라 남미, 아세안, 일본, 러시아 등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나이벡은 올해 주요 제품들의 유럽연합(EU) '의료기기 규정(MDR)' 인증을 획득해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MDR 기준에 따른 ISO13485(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을 통과했으며, 시판 후 임상(PMCF)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기술문서 심사만 남아 있어 연내 인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OCS-B', 'OCS-H', 'OCS-B 콜라겐', '리제노머', '클린프란트' 등 주요 제품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아 판매하고 있으며, '제노가이드'는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스젠-X15'와 신제품 '펩티콜 이지그라프트'는 올해 신규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중국시장은 지난 2020년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B)로부터 주력 제품인 OCS-B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OCS-B는 현지 5개 대형병원에서 2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현재 OCS-B콜라겐의 품목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나이벡은 호주, 캐나다, 콜롬비아, 멕시코,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도 주요 바이오소재 제품들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앞으로 일본, 브라질, 러시아 등 해외 수출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고령인구 증가로 글로벌 임플란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선진국을 중심으로 구강 건강 및 미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필수재료인 골재생 바이오 소재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다.
이어 "나이벡의 바이오 소재 제품들은 이미 유럽과 중국 등에서 대규모 임상을 통해 효능, 안전성, 품질을 검증받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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