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변했어”…기아, 눈빛 달라진 ‘더 뉴 K8’ 사전계약 시작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8. 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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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K8 미디어데이’에 전시된 K8의 모습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3년 만에 새로워진 눈빛으로 돌아온 ‘더 뉴 K8’ 사양과 가격을 9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더 뉴 K8은 기아가 2021년 4월 첫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K8의 디자인은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또 한 번 진화했다.

신형 K8 전면부는 기아의 일자형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 정교한 수직적 조형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돼 강렬한 첫인상을 연출한다. 범퍼 하단부에 가로로 긴 크롬 장식을 적용해 차폭을 강조했다.

‘더 뉴 K8 미디어데이’에 전시된 K8의 모습 [사진제공=기아]
측면부는 프런트 오버행과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25mm 늘리고 볼륨감 있는 후드 디자인을 적용해 날렵하고 역동적인 분위기의 새로운 비례감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신규 범퍼 디자인으로 풍부한 볼륨감을 구현했으며, 하단부 크롬 장식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램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콤비 램프로 전면부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K8에는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패턴의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와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헤드램프 에스코트 기능에 패턴 점등을 더한 ‘다이내믹 에스코트 라이트’가 적용됐다.

기아 관계자는 “K8은 기아 세단 라인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아의 대표 세단”이라며 “세련된 스타일링과 향상된 상품성을 갖춘 더 뉴 K8은 준대형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기아는 K8에 다양한 주행 편의 사양을 적용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기본 적용해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이 ‘더 뉴 K8 미디어데이’에서 환영사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기아]
K8에 적용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전방 카메라로 인식한 노면 정보와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를 활용해 과속 방지턱 통과 등의 주행 상황에서 쇽업소버 감쇠력을 최적 제어함으로써 보다 안락한 주행 환경을 구현한다.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및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주행 중 차량 속도가 변화할 때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제어해 차량 상·하(바운스), 전·후(피치) 움직임을 줄여 주행 안정감을 높여준다.

이와 함께 K8은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연계한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이 새롭게 적용돼 탑승객에게 더욱 정숙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며, 전방 상황에 맞춰 상향등을 부분 소등 제어하는 ‘지능형 헤드램프’를 탑재해 안정적인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더 뉴 K8 미디어데이’에 전시된 K8의 모습 [사진제공=기아]
기아는 K8에 정밀도가 높아 주행 보조 기능 사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정전식 센서 기반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와 기존 토크 제어 방식에서 조향각 제어 방식으로 변경해 성능을 높인 ‘차로 유지 보조 2’를 기본화했다.

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내 안전구간·곡선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더 뉴 K8 외장 [사진제공=기아]
K8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736만원, 노블레스 4088만원, 시그니처 4501만원, 시그니처 블랙 4550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4048만원, 노블레스 4375만원, 시그니처 4788만원, 시그니처 블랙 4837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라이트는 4372만원, 노블레스 4724만원, 시그니처 5137만원, 시그니처 블랙 5167만원, 3.5 LPG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는 각각 3782만원, 4166만원이다.

기아는 K8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모델을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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