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허형규, 키이스트와 재계약…"무궁무진한 매력 뽐내도록 서포트" [공식]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허형규가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9일 키이스트는 "허형규 배우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자랑해 왔다. 최근 '선재 업고 튀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는 시기에 다시 한번 키이스트와 동행을 결정해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대중에게 보여줄 모습이 많은 허형규이기에 그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겠다"고 전했다.
2008년 영화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로 데뷔해 성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허형규는 2016년 영화 '검사외전' 하나 오빠 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영화 '밀정', '마스터', '엑시트' 드라마 '라이프', '안나', '선재 업고 튀어' 등에서 단단한 연기 내공을 드러냈다.
쿠팡 플레이 '안나'에서는 유미(안나, 배수지 분)가 가짜 대학생 행세를 했을 시절 남자 친구 강재호로 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대학생 시절 유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연인이 된 후 결혼과 유학을 제안했지만, 미국으로 떠나기 전 유미가 가짜 대학생임을 알게 된 후 가차 없이 버리는 캐릭터로 때로는 비열하게, 때로는 현실적인 연기로 시청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택시 기사 김영수 역으로 시간을 거슬러도 계속되는 악행을 섬뜩한 연기로 펼쳤다.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실감 나는 표정과 눈 떨림 연기로 '배우 허형규'의 이름을 널리 알리며 주목받았다.
한편 허형규와 재계약 소식을 전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는 배우 김동욱, 김서형, 채정안, 배정남, 윤종훈, 한선화, 강한나, 스테파니 리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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