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오늘 기름값
오늘 (9일) 휘발유가격은 전국 평균 리터당 1,702.57원, 서울평균 1,763.33원이다.
경유가격은 전국 평균 리터당 1,539.92원, 서울평균 1626.53원이다.
LPG가격은 전국 평균 리터당 1016.52원, 서울평균 1,075.75원이다.
국제유가는 이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64 달러 상승해 77.12달러이다.
국제 휘발유가격은 이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26 달러 상승해 85.01달러이다.
국제 경유가격은 이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8 달러 상승해 92.87달러이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과 달러 가치 하락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과 더불어 이러한 경제적 요인이 국제 유가의 변동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1인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면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수요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국들에서의 경제 활동 재개가 원유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OPEC+ 국가들의 생산 조절이 지속되면서 시장에 공급되는 원유의 양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미국 내에서도 여름철 운전 및 여행 수요 증가가 원유 소비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7월 1일부터 유류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정부는 당초 이번 달 말까지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8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면서 인하율을 조정하였다. 다만, 휘발유는 기존 25%에서 20%로, 경유와 LPG는 37%에서 30%로 인하율이 낮아졌다.
이번 유류세 인하율 조정은 글로벌 유가 변동성과 국내 경제 상황을 고려한 정책 결정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주유소에 대해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유류 가격의 부당 상승을 막기 위해 판매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알뜰주유소는 7월 첫째 주까지 기존 재고를 활용하여 유류세 인상분을 최소화하고, 이후 점진적으로 가격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부의 유류세 정책은 국민 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고 유류 시장의 안정을 기하기 위한 조치로,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2025년까지 연장하되 올해 하반기에 일부 자발적 감산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FXTM의 시장분석가인 루크맨 오투누가는 “올해 중국 수요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OPEC+가 전날 회의에서 감산의 일부를 단계적으로 철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수요 전망이 개선되지 않는 한 이는 유가 하락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OPEC+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8개국이 6월 말 만료 예정이었던 하루 총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감산 조치는 9월까지 유효할 예정이지만, 산유국들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단계적 감산을 늦추거나 되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름가격이 부담되어 관리가 필요할 경우 연비 운전과 기름값 계산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름값 계산기를 이용하여 기름가격에 따라 차량운행 빈도를 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름가격은 인상 또는 인하 소식이 잦아 전망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휘발유가격, 경유가격 인상 또는 인하 전망을 확인한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주유를 앞당기거나 미루는 것이 지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주유소마다 기름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기름값 싼곳, 최저가 주유소를 찾아 가격비교를 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다만, 기름값 싼곳, 최저가 주유소가 먼 곳에 있다면 가격비교를 하며 가까운 주유소가 나을 수 있다. 기름가격 정보 등 다른 자세한 내용은 오피넷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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