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여장'효과 톡톡…'파일럿' 손익분기점 돌파, 주말 300만명 넘는다

이지현 2024. 8. 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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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일럿'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8일 12만 7,359명을 동원했다.

관객들의 강력한 입소문에 힘입어, '파일럿'은 올여름 개봉작 중 최단기간인 9일만에 손익분기점 돌파하며 엄청난 흥행의 신호탄을 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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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화 '파일럿'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8일 12만 7,35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0만 6,084명이다.

관객들의 강력한 입소문에 힘입어, '파일럿'은 올여름 개봉작 중 최단기간인 9일만에 손익분기점 돌파하며 엄청난 흥행의 신호탄을 쏘았다. 이에 이번 주말 300만 돌파에 도전한다.

한편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한정미로 분장한 한정우 역을 맡은 조정석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며, 여장 후 남성으로 살 때는 알지 못했던 현실에 직면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생각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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