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메달 1주일 만에 색깔 변해"…품질 논란

장종호 2024. 8. 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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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메달의 품질이 '수준 이하'라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스케이트보드 동메달리스트 나이자 휴스턴(Nyjah Huston, 29)은 SNS를 통해 파리에서 경기를 치른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올림픽 메달의 상태가 안 좋아졌다며 사진과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 올림픽 메달은 새것일 때는 멋져 보이지만 땀 흘린 피부에 몇 번 올려 놓고 주말 동안 친구들이 착용하게 했더니 색깔이 바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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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메달의 품질이 '수준 이하'라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스케이트보드 동메달리스트 나이자 휴스턴(Nyjah Huston, 29)은 SNS를 통해 파리에서 경기를 치른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올림픽 메달의 상태가 안 좋아졌다며 사진과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 올림픽 메달은 새것일 때는 멋져 보이지만 땀 흘린 피부에 몇 번 올려 놓고 주말 동안 친구들이 착용하게 했더니 색깔이 바랬다"고 주장했다.

실제 동메달 색상이 메달 조각의 여러 부분에서 떨어져 나가고 벗겨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메달 뒷면의 경우 훨씬 더 손상이 심하다"면서 "생각만큼 품질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올림픽 메달 품질을 조금 더 높여야 할 듯"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쟁터에 나갔다 온 것처럼 메달이 보인다"고 꼬집었다.

한편 휴스턴은 남자 스케이트보드 스트리트 결승에서 일본의 금메달리스트 호리고메 유토와 동료 미국인 재거 이튼에 밀려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그는 X게임에서 12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6차례 금메달을 획득한 유명 선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사진출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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