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북한산 지게꾼, 알고 보니 한국 챔피언 “액션 배우 꿈꾼다”(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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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배우를 꿈꾸는 북한산 지게꾼의 삶이 전파를 탔다.
8월 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20년 째 해발 700미터 북한산을 오르는 강기준이 출연했다.
카메라 감독도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빠른 속도로 북한산을 오른 그는 20년 째 북한산 지게꾼으로 살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강기준은 서울에 상경했을 때부터 꿨던 액션 배우의 꿈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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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액션배우를 꿈꾸는 북한산 지게꾼의 삶이 전파를 탔다.
8월 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20년 째 해발 700미터 북한산을 오르는 강기준이 출연했다.
이날 강기준은 연간 약 700만 명이 찾는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무거운 박스를 옮긴 후 쌓아올리느라 정신이 없는 일상으로 눈길을 잡았다. 채비를 마친 그는 발에 찬 모래 주머니까지, 총 62kg의 무게를 짊어지고 북한산을 올랐다.
카메라 감독도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빠른 속도로 북한산을 오른 그는 20년 째 북한산 지게꾼으로 살고 있다고. 그는 "뭐 음식 막걸리 아이스크림 이런 거 날라다 주는 일이야 그래서 이제 시작하게 됐는데 하다 보니 지금까지도 하게 됐다"며 웃었다.
하지만 지게꾼은 강기준의 본업이 아니었다. 하산 후 체육관을 찾은 그는 체력이 닳지도 않았는 지 운동에 한창이었다. 그는 "저 14년 슈퍼 웰터크 한국 챔피언 출신입니다"라며 10년 전인 2014년 두 번의 도전 끝에 슈퍼웰터급 한국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고.
강기준은 "지게 일을 해서 챔피언이 된 것도 있다. 저의 본업은 한국 슈퍼일터급 챔피언 출신 강기준 복싱 관장이다"라며 웃었다.
뿐만 아니라 강기준은 서울에 상경했을 때부터 꿨던 액션 배우의 꿈을 이야기했다. 20살 때 배우가 되겠다는 꿈 하나로 강릉에서 홀로 서울에 온 후 배우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았다고.
그에게 지게꾼 일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일이 아니었다. 배우로서 몸을 만들기 위한 운동이자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몸부림이기도 했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내는, 고품격 밀착 다큐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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