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연극 첫 공연 하루 만에 불참 "목 다쳐…회복 전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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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연극 첫 공연 하루 만에 불참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고준희는 오늘(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제가 목을 다쳐서 무대에 올라가지 못했다. 미리 예매하시고 저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그는 "병원 진료를 받고 공연장에 와서 감독님과 공연을 봤다"며 "저 대신 무대에 서주신 혜인 배우님께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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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연극 첫 공연 하루 만에 불참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고준희는 오늘(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제가 목을 다쳐서 무대에 올라가지 못했다. 미리 예매하시고 저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고준희는 목에 밴드를 붙이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는 "병원 진료를 받고 공연장에 와서 감독님과 공연을 봤다"며 "저 대신 무대에 서주신 혜인 배우님께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엔젤스 인 아메리카'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빠르게 회복에 전념하겠다"라며 "저를 응원하기 위해 와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91년에 초연한 새 밀레니엄을 앞둔 세기말의 혼돈과 공포를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서사로 빚어낸 토니 커쉬너(Tony Kushner)의 작품이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지난 6일 막을 올렸으며, 고준희는 7일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6년 만의 복귀 무대였다. 그러나 건강상 이유로 하루 만에 공연 불참을 알리면서 아쉬움을 안겼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 측은 지난 8일 고준희가 건강상 이유로 이날 오후 7시 30분에 예정됐던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고준희가 연기할 예정이었던 하퍼 역은 정혜인이 대신 소화했다.
[사진출처 = 고준희 인스타그램]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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