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헥토이노베이션, 분기 최대 매출…밸류에이션 매력 보유"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9일 헥토이노베이션에 대해 2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헥토이노베이션의 2분기 매출액은 778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18.0%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며 "IT정보서비스 부문이 12개 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지속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헬스케어 사업 부문도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IT정보서비스, 헬스케어 매출 성장에 따라 3분기에도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현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5.8배로 동종 업계 평균 PER 14.3배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헥토이노베이션 헬스케어 사업 부문은 지난달 중국의 최대 국영의약기업인 중국의약그룹총공사(시노팜그룹) 산하 의약품 전문기업 국약약재(시노메디)와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 제품군에 대해 계약 기간 5년, 1550억원 이상의 중국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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