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드디어 빅리그로 떠나나... 소속팀 디렉터가 직접 언급 "정말 잡고 싶지만 그는 도전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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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이 빅리그로 떠날 준비를 마쳤다.
6월 16일 홍현석의 생일날 페루와의 친선경기에서 공식적으로 국가대표로 데뷔를 했으며 그 경기 벨기에 리그에서 했던 것처럼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이재성의 후계자로 평가를 받았다.
헨트의 에이스라고 평가받는 홍현석에게 빅리그 팀들이 접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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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홍현석이 빅리그로 떠날 준비를 마쳤다.
벨기에 매체 '뵈트발 프리미어'는 8일(한국 시간) "홍현석이 여전히 KAA 헨트를 떠날 가능성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홍현석은 팀의 주전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번갈아 가며 뛰고 있다. 공격과 수비적인 모습을 모두 보여주는 홍현석은 공격 시 기술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탈압박과 양질의 전진 패스를 지속적으로 보여줘 감독의 신뢰를 쌓고 있다. 이재성과 비슷한 포지션으로 많은 활동량을 보여준다.
2022/23 시즌 홍현석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벨기에 리그 KAA 헨트로 이적한 그는 데뷔전에서 바이시클 킥으로 데뷔골을 넣으며 충격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또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팀이 8강까지 진출하며 총 54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빅리그에서 노릴만한 충분한 실력을 보여줬고 특히 4500분을 뛸 정도로 정말 많이 뛰어다니며 팀에 헌신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U-23 국가대표팀에 뽑힐 뿐만 아니라 2022년 6월 클린스만호의 6월 평가전 소집 명단에 발탁되었다. 6월 16일 홍현석의 생일날 페루와의 친선경기에서 공식적으로 국가대표로 데뷔를 했으며 그 경기 벨기에 리그에서 했던 것처럼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이재성의 후계자로 평가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23/2024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홍혁석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리그에서만 30경기를 뛰면서 5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날카로운 킥 능력으로 전담 키커까지 도맡았다.
이번 시즌도 홍현석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2경기에서는 공격 포인트가 없지만 컨퍼런스리그 예선 3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고 있다.
헨트의 에이스라고 평가받는 홍현석에게 빅리그 팀들이 접근하고 있다. 벨기에 매체 '뵈트발크랑트'는 지난 8일 "여러 유럽 팀들의 위시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베르더 브레멘은 홍현석을 원하지만 자금이 부족하다. 현재 홍현석의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34억 원)로 평가되고 있으며 브레멘은 이 가격에 근접한 제안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홍현석은 이번 시즌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홍현석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리기 때문에 팀은 어떻게든 이적료를 받아 내고 싶어 한다.
헨트의 비다르손 디렉터는 "우리는 그를 붙잡고 싶지만 그는 또 다른 도전을 원한다. 선수는 '여기서 계약하지 않겠다'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라고 밝혔다.
헨트는 홍현석의 이적에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다. 비다르손은 "만약 우리가 그와 1년 더 우리와 함께하게 놔둔다면 그는 1년 안에 공짜로 팀을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좋은 투자인가? 아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 우리와 함께 뛰고 있다. 우리는 그와 함께 최선의 해결책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홍현석의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홍현석의 유력한 행선지는 분데스리가다.
사진 =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트위터, 헨트 공식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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