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8주년' 블랙핑크, 오늘(9일) 11개월만 완전체 공식석상…질의응답은 無 [종합]

이게은 2024. 8. 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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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8주년을 맞은 블랙핑크가 약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공식석상에 등장한다.

오늘(9일) 블랙핑크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실황 영화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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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데뷔 8주년을 맞은 블랙핑크가 약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공식석상에 등장한다.

오늘(9일) 블랙핑크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실황 영화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오랜만의 완전체 공식 석상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지만 소감, 매체 질의 등 토크는 진행되지 않아 아쉬움을 안긴다. 최근 제니의 흡연 논란, 리사의 열애설 등 이슈를 의식한 탓인지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월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에서는 통상적인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진행되는 출연진의 소감,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 매체 Q&A 등이 진행되지 않는다"라며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블랙핑크는 지난 8일 위버스를 통해 데뷔 8주년 기념 완전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수는 "블링크와 인사하기 위해 오랜만에 넷이 모였다. 오랜만에 보는 거지만 오랜만에 본 느낌이 안 든다"라고 말했고 제니는 "이게 얼마 만인지"라며 반가워했다. 제니는 이어 "우리 이제 19살 아니고 28살이야"라며 8주년 소감을 전하기도.

각자의 SNS를 통해 데뷔 8주년을 자축하기도 했다. 제니는 "8월 8일 8주년"이라며 블랙핑크의 신인 시절 사진을 공개했고 로제도 "우리는 이제 8살이에요"라며 완전체 라이브 방송을 캡처했다. 지수도 블랙핑크 단체 사진과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고 리사는 "8월! 8일! 8주년! 블핑의 생일 블링크와 함께 해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어요"라는 소회를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8일 데뷔했으며 '마지막처럼', '뚜두뚜두(DDU-DU DDU-DU)',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글로벌 인기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완전체 활동은 여전히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지만 개인 활동은 각자 소속사에서 이어가며 '따로 또 같이' 활동 중이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8월 9일 저녁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영화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제작발표회에서는 통상적인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진행되는 출연진의 소감,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 매체 Q&A 등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블랙핑크는 레드카펫 격인 '핑크빛' 카펫으로 팬분들과 기자분들께 무대 인사 드릴 예정입니다.

문의가 많아 안내 말씀드립니다.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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