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호실적'에 주가 1%대 상승

박은비 기자 2024. 8. 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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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올해 2분기 호실적에 주가도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전 9시45분 현재 전 거래일(16만2700원)보다 2700원(1.66%) 상승한 16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장전 공시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105억원, 영업익 472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 부문과 클라우드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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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과 함께 17만원대 닿아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네이버(NAVER)가 올해 2분기 호실적에 주가도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전 9시45분 현재 전 거래일(16만2700원)보다 2700원(1.66%) 상승한 16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17만원선에 닿기도 했다.

네이버는 장전 공시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6105억원, 영업익 472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8.4%, 26.8% 증가한 수치다.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등 주요 사업 부문과 클라우드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네이버는 하반기에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으로 핵심 사업 상품·플랫폼 역량 강화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최대 수혜주로도 여겨진다. 이들 회사에서 이탈한 판매자·소비자들이 경쟁 오픈마켓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큐텐의 계열사의 판매 정산 지연에 따라 많은 이용자들과 판매자 여러분께서 겪고 계신 어려움을 통감하고 있다"며 "신속한 소비자 보호 조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빠른 정산 등 판매자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더욱 고민하며 가맹점과의 상생 및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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