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진화 어디갔냐" 질문에 딸 입 막고 급하게 라방 종료

유은비 기자 2024. 8.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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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불화설을 직접 언급했다.

그러자 함소원은 "저는 외면적으로는 2021년부터 안 좋은 일이 계속되는 것 같다"라며 "하지만 내면적으로 안 그렇다. 내적 성장은 계속하고 있다. 기사는 났지만 정신줄 잘 잡고 진화 씨 잘 다독였고 아이에게도 많이 웃어주고 아무렇지 않은 일상을 잘 지냈다"라고 불화설 이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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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함소원 SNS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불화설을 직접 언급했다.

지난 8일 함소원은 개인 SNS에 팬에게 받은 메시지 캡처본을 올렸다.

팬은 함소원에게 "언니가 누군가에게 한 말이 저에게 너무 힘이 됐다. 버티면 분명 빛이 비출 거라고 믿고 열심히 일하겠다. 언니가 욕을 과하게 먹는 걸 보면 너무 힘들겠다 싶어서 마음이 안 좋았는데 그런 자세로 버티는 언니를 보면 저도 힘이 난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함소원은 "저는 외면적으로는 2021년부터 안 좋은 일이 계속되는 것 같다"라며 "하지만 내면적으로 안 그렇다. 내적 성장은 계속하고 있다. 기사는 났지만 정신줄 잘 잡고 진화 씨 잘 다독였고 아이에게도 많이 웃어주고 아무렇지 않은 일상을 잘 지냈다"라고 불화설 이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인생은 물론 좋은 일만 있으면 좋지만 어떻게 그러냐. 억울할 때, 말 못 할 일도 많다"라며 "배우고 지나가면 되고 무조건 외부의 어떤 일에도 강한 긍정으로 밀고 나가서 평범해 보이는 일상을 살아나가야 한다라는 배움이에요. 이 배움을 이번에도 실천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진행된 개인 SNS 라이브 방송에서 함소원은 불화설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딸 혜정양과 함께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 홍보를 이어갔다.

그러다 딸 혜정이 "남편 어디 갔냐고요?"라는 댓글을 읽자, 함소원은 당황하며 딸 입을 막은 뒤 "너 저리 가 있어. 손 들어. 엄마 눈 봐. 화났어, 안 났어? 눈에서 레이저 나와"라며 다그쳤다. 이어 "오늘 라이브 방송은 여기까지 하겠다"며 "혜정이가 너무 흥분했다. 빨리 꺼야 될 것 같다. 여러분 걱정 많이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앞서 진화는 6일 자신의 SNS에 피가 맺힌 자신의 얼굴 사진과 함께 "안녕하세요, 진화입니다. 함소원이 때렸다. 나는 절대 함소원이 배우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진짜 힘들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7일 진화는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달라. 제가 잘못 올렸다"고 번복하며 함소원, 그리고 자신의 딸과 행복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함소원 역시 "진화 씨도 좋은 사람이다. 놀라셨을 당신들을 위해 올린다"라고 했다.

8일 진화는 "사진의 상처와 함소원 씨는 상관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라고 재차 불화설을 부인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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