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재능이었지만...기대만큼 못 컸다→이적 매우 유력

한유철 기자 2024. 8. 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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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레 루가니가 유벤투스를 떠나 아약스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루가니가 유벤투스를 떠나 아약스로 임대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오늘 이뤄진 만남은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결국 유벤투스는 루가니와의 미래를 조금씩 정리하기 시작했다.

루가니와 유벤투스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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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다니엘레 루가니가 유벤투스를 떠나 아약스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루가니가 유벤투스를 떠나 아약스로 임대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 오늘 이뤄진 만남은 긍정적으로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루가니는 이탈리아 국적의 센터백이다.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수비 범위 내에서 지능적인 수비를 구사하는 유형이다. 큰 키를 활용해 공중볼 경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세트피스에서도 좋은 옵션이 된다.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엠폴리에서 성장한 그는 2012년 유벤투스 유스로 임대를 떠났고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5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유벤투스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2015-16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하는 등 조르지오 키엘리니,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의 후계자로 인정받으며 경험을 쌓았다.


매 시즌 꾸준히 두 자릿수 출전 횟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진 못했다. 2017-18시즌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나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입지를 굳히는가 싶었지만, 2018-19시즌 컵 대회 포함 20경기 출전에 그쳤고 2019-20시즌엔 출전 시간이 절반 가량 줄었다.


결국 매각 대상이 되기도 했다. 플랜에서 배제된 루가니는 2020-21시즌 스타드 렌과 칼리아리로 임대를 떠나며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나이를 먹음에 따라 성장은 멈췄고, 입지도 나아지지 않았다. 2021-22시즌 유벤투스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로테이션 자원에 불과했고 컵 대회 포함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유벤투스에서 약 10년 동안 있었지만, 통산 성적은 148경기 11골 1어시스트에 불과하다.


결국 유벤투스는 루가니와의 미래를 조금씩 정리하기 시작했다. 루가니와 유벤투스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2년도 남지 않았지만, 유벤투스는 그와 계약 연장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또한 다음 시즌 플랜에서 배제하기도 했다. 이에 루가니는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고 현재 아약스 임대 이적에 근접한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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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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