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경쟁률 50대 1 육박, 44개월 만에 최고… 수도권 부동산 훈풍 천안 등 인근으로 확산

김대성 2024. 8. 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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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두정역 조감도

지난달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50대 1에 육박하며 4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48.67대 1로 나타났다. 모두 총 31개 단지, 1만320가구 모집에 50만2,294명이 신청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체 청약자 수(43만3,409명)보다 많은 수치다.

청약 경쟁률로는 2020년 11월(55.96대 1) 이래 월간 기준으로 44개월 만에 가장 높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3,346가구 모집에 32만56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95.81대 1로 가장 높았다. 793가구 모집에 14만7682명이 신청, 186.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이 그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청약 열풍이 지방까지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다.

세부 단지별로는 지난달 9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가 186가구 모집에 11만6,621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626.99대 1에 달했다. 경기 과천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453가구 모집에 10만3,513명이 접수해 228.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달 3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는 178가구 모집에 9만3,864명(경쟁률 527.32대 1)이 신청했다.

이러한 청약 흥행은 장기화되고 있는 분양가 상승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이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위기까지 맞물리고 있는 상황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이른바 '얼죽신' 키워드로 대변되는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도 심화되면서 지역을 가리지 않고 합리적 가격을 갖춘 신축 아파트에 대한 인기가 치솟을 전망이다. 이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상승세가 지방에서는 천안 등 인근 주요 지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실제 천안시는 수도권과 인접해 있어 높은 서울 접근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상반기 한 때 약 4천 가구 이상을 기록했던 미분양 물량이 올해7월 15일 기준 약 1,507가구로 줄며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출처: 통계청 KOSIS, 천안 시청 홈페이지)

업계 전문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지방에서도 천안 등과 같이 입지가 좋은 곳에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단지들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신축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어 기존 공급된 신축 단지들에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천안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서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두정역'에도 최근 계약 문의가 대거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합리적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신축 아파트로 가격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췄다.

현재 천안시 서북구 성성지구 인근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현장이 3.3㎡당 1,750~1,850만 원, 전용 84㎡로 따지면 약 6억 원을 웃도는 수준에 분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힐스테이트 두정역 전용 84㎡ 분양가는 4억 원대 후반에서 5억 초·중반 수준으로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두정역에서 1정거장 거리의 천안역으로는 GTX-C노선이 연결될 계획으로 서울 접근성 등 교통 인프라는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희망초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의 학군과 두정동과 신부동 일대 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국대학교병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천호지, 천안천 등의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또한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최상층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이 외에도 중·대형 위주의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은 천안시 북구 두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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