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필라델피아지수 급등…삼전·SK하닉 동반 상승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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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주가 간밤 미국 증시 반도체 훈풍으로 9일 오전 상승하고 있다.
반도체주 동반 상승은 미국 증시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투자심리 개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발 호재로 괜찮게 출발할 것 같고 장중 발표될 TSMC 7월 실적이 얼마나 반도체주 주가 탄력을 부여할지도 관전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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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지수 간밤 6.86% 급등
삼성전자 2.04%, SK하이닉스 3.92%↑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국내 반도체주가 간밤 미국 증시 반도체 훈풍으로 9일 오전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2.04%) 오른 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400원(3.92%) 오른 16만9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미반도체도 5.72% 상승한 11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주 동반 상승은 미국 증시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투자심리 개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엔비디아(6.13%), AMD(5.95%), 브로드컴(6.95%) 등이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86%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줄었다는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나스닥, 스탠더드앤푸어스500, 다우존스 등 3개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노동시장 데이터로 ‘블랙 먼데이’를 맞았던 증시는 다시 노동시장 관련 소식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발 호재로 괜찮게 출발할 것 같고 장중 발표될 TSMC 7월 실적이 얼마나 반도체주 주가 탄력을 부여할지도 관전 요소"라고 설명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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