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어장서 외국인 노동자 2명 감전…병원 이송

백나용 2024. 8. 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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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 양어장에서 철조망 제거 작업을 하던 2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감전 사고로 다쳤다.

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9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한 양어장에서 철조망 제거 작업을 하던 동티모르 국적 A(21)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B(29)씨가 감전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철조망 위에 올라 작업을 하던중 500볼트 전류가 흐르는 변압기 옆으로 떨어지면서 감전됐다.

B씨는 떨어지는 A씨와 부딪쳐 변압기 쪽으로 밀리면서 감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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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한 양어장에서 철조망 제거 작업을 하던 20대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감전 사고로 다쳤다.

지난 6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감전 사고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9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한 양어장에서 철조망 제거 작업을 하던 동티모르 국적 A(21)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B(29)씨가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전신 화상을, B씨는 손 부분에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A씨와 B씨 모두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철조망 위에 올라 작업을 하던중 500볼트 전류가 흐르는 변압기 옆으로 떨어지면서 감전됐다.

B씨는 떨어지는 A씨와 부딪쳐 변압기 쪽으로 밀리면서 감전됐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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